위내시경 금식시간을 지키는 게 힘들어서 검사를 미루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자극적인 음식과 빨리 먹는 습관으로 인해서 소화 불량인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이 경우에는 위염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위내시경 금식시간을 왜 지켜야 하는지 주의사항은 어떤 부분이 있는지 위내시경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나요?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고, 진행성 위암이 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40세 이후에는 최소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위암의 가족력, 위선종, 위점막의 이형성, 위축성 위염,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40세 이전이라도 매년 1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으로 진단 가능한 질환
- 식도염
- 식도정맥류
- 식도암
- 식도협착
- 위염
- 위궤양
- 위용종
- 조기위암
- 진행성 위암
- 점막하 종양
- 림프종
- 십이지장 궤양 등
위내시경 검사 전 알아야 할 사항
위내시경 검사 시간은 20분 정도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이보다 짧게 걸립니다.
비수면으로 할 때는 내시경이 목에 넘어갈 때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내시경을 꿀꺽 한번 삼키면 더 쉽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점막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위 내에 공기를 넣기 때문에 트림을 참아야 검사를 좀 더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숨을 내쉬는 연습을 하고 트림이 날때 숨을 참으면 쉽게 검사를 끝낼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은 의식을 완전히 소실시키지 않고 검사에 필요한 정도의 진정 상태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렇다 보니 수면 시간이나 수면의 깊이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금식시간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면 검사 7일 전부터 출혈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물은 중단하셔야 합니다. 검사 전날 저녁 8시 이전에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시고 밤 12시부터는 물도 드시면 안 됩니다.
위절제술을 받으신 분은 전날 점심을 가볍게 죽으로 드시고 8시 이후에는 금식을 합니다.
물이나 약을 복용하지 않으셔야 하는데, 혈압약, 심장약, 항경련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은 검사 당일 새벽 5시경 최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을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의에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위내시경 검사 후 유의사항
내시경 검사 후 대부분 특별한 문제가 있진 않지만 목의 불편감이나 통증, 출혈, 복시, 천공 등 몇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의 통증이 심할 때는 가글액을 사용하면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3~4일 후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직후 침에 피가 묻는 정도의 작은 출혈은 있을 수 있으며, 출혈이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는 안정을 취하면 없어지고, 혈 별, 인후 통증, 복통 등이 심할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마취가 풀릴 때까지 최소 30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고 30분에서 1시간 후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조직검사를 한경우는 출혈 예방을 위해서 4시간 이후에 식사를 권하며 당일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위내시경 금식시간 및 주의할 점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드렸습니다. 해당 글은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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